무풍지회, 오랜만에 다시 한자리에… 신규회원 환영과 공동체 의미 되새긴 시간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무풍지회(지회장 박창희)는 지난 5월 24일, 무풍면 박수벽·이영지 부부 신규회원의 자택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작년에는 매월 정기모임을 이어왔으나, 금년 들어서는 첫 모임으로 무척이나 오랜만에 이뤄진 자리였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지회 모임을 넘어, 무주군 주최,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주관 마을 환영회를 겸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천순) 박종길 부회장, 신승훈 기획분과위원장, 박은영 사무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현도 마을 이장 부부도 함께해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무풍면 귀농귀촌지회 회원들과 부녀회원들이 함께 음식 준비에 일손을 보태며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의 수고를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모습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무풍지회는 단지 같은 지역에 귀농·귀촌했기 때문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인 무풍면을 더욱 살기 좋고, 있어도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체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도 참석자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태도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회 관계자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무풍이라는 터전을 함께 가꾸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이 모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더 자주 만나고, 더 깊이 연결되어 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풍지회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새로운 활력을 얻어, 나이도 다르고 살아온 길도 다른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는,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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