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군민홍보단 위촉… 따뜻한 공동체 향해 한걸음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군민홍보단 위촉… 따뜻한 공동체 향해 한걸음

무주군이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출범한 군민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무주군수와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마경옥),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회장 이순희), 이장단협의회(회장 백현기)를 비롯해, 체육회, 영민단체협의회, 청년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는 무주군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무주군민의 행복과 지역 번영을 이끄는 동력이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 모두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군은 특히,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SNS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는 물론, 전국 각지의 재무주 출향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캠페인, 도시지역 주민 대상 홍보전 등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서 7억 1,100만 원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무주군 농특산물과 특산품, 문화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 제공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었다.

특히 무주군의 고향사랑 답례품은 농특산물, 전통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72개 품목에 달하며, 이는 무주군이 자연과 사람,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군민홍보단 위촉을 계기로 무주군은 "모두가 무주를 사랑하고, 무주를 통해 다시 하나가 되는" 자부심 넘치는 공동체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